조선신보 "北 극초음속미사일, 자위목적..국방계획 변함없어"

한연희 2021. 9. 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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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극초음속미사일의 개발이 자위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오늘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을 포함한 북한의 전략과 전술무기 개발은 전쟁 억제력을 비축하고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앞서 2018년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신뢰 조성을 위해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중지 등 선제적 비핵화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의 상응 조치는 없었고, 오히려 자신들의 핵무력 증강을 정당화하는 보고서를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전략무기 체계의 개발 경쟁을 촉발한 것은 미국이라며 중국과 러시아도 극초음속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활공체를 각각 공개하는 등 세계 군사 대국들이 극초음속 무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적대 세력들이 이중 기준을 적용해 위협이나 도발로 매도하거나 '협상용'이라며 국제 여론을 오도해도 이미 정해진 5개년 계획과 그에 따르는 노정도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극초음속 무기에 대해 소리 속도의 5배 이상의 속도를 내며 지구 어디든 1시간 이내에 타격할 수 있다면서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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