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경기도 지역화폐 특혜 의혹? 사실무근"

김태일 2021. 9.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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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업체 코나아이가 회사를 둘러싼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특혜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코나아이는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후 급성장한 것에 대한 특혜의혹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사와 기자 및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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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업체 코나아이가 회사를 둘러싼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 특혜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및 관계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나아이는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대행사로 선정된 후 급성장한 것에 대한 특혜의혹은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언론사와 기자 및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 측은 “지역화폐 운영 대행 관련 경기도를 포함한 어떠한 지자체 또는 정치인으로부터 특혜받은 사실이 없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나아이 측은 “지난 4년간 1000억원 이상의 개발비와 투자비를 들여 지역화폐 플랫폼을 독자 구축했고 이를 통해 ‘카드형 지역화폐’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며 “카드형 지역화폐는 기존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에 비해 사용 편의성 및 보완성이 뛰어나 상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나아이 측은 “매출 증대는 기존 스마트카드 제조 매출과 전국적 지역화폐 발행 금액 증가에 따른 것으로 경기지역화폐 발행으로만 창출된 게 아니다”라며 “경기지역화폐 운영대행사도 인천시, 양산시, 대전 대덕구 등 이전 수주한 지역의 성공적 운영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은 후 입찰을 통해 선정됐고 당시 타 사업자들 실적은 전무했다”고 해명했다.

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채용비리 의혹은 이미 해명이 끝난 사항으로 코나아이와 무관하며, 코나아이 상근이사 채용 관련해서도 (해당 인물은) 공식적인 채용절차를 거쳐 ‘부장’급으로 입사했고, 그 후 영업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이사로 진급했다”고 했다.

특히 코나아이 측은 “지역화폐 충전금은 전자금융거래법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자체 계좌와 신탁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돼 미사용분 지역화폐 충전금(낙전)은 발생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코나아이 측은 “장성민 이사장이 적시한 7500억원은 사용자의 예탁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나, 이는 코나아이의 돈이 아니고 사용자의 돈”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코나아이 측은 “코나아이 지역화폐 플랫폼은 100% 자체 투자·개발한 것으로 지역화폐 운영대행 계약시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운영비용을 수취하지만 경기지역화폐의 경우 운영비 없이 비예산 사업으로 운영 중”이라며 “재난지원금의 경우에도 사용자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등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게 돼 있으며 코나아이 독점사업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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