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얀센 백신 위탁생산 결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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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미국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 위한 양사 협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월28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GC녹십자는 "향후 (얀센 위탁생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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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개월 내 재공시 예정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GC녹십자는 미국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 위한 양사 협의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29일 풍문·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재공시를 통해 "지난 8월28일 해명 공시(미확정) 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8월28일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추후 확인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9월29일)에 재공시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날 재공시했다.
GC녹십자는 오창 공장이 얀센 관계자들의 실사를 받는 등 논의 중인 사실이 전해지며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를 받아왔다.
GC녹십자가 얀센 백신의 생산을 맡게 되면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국내 안정적인 수급에도 도움이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얀센 백신의 마지막 충진·포장 단계 완제의약품 생산을 맡는 것과 관련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미약품, 에스티팜 등과 함께 꾸린 K-mRNA 컨소시엄에서도 생산된 원액을 주사기에 담는 충진·포장의 완제 생산을 맡았다. GC녹십자는 완제 기준 연간 4억 도즈 생산규모의 백신 생산공장을 가동 중이다. 추가적으로 6억 도즈 생산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서 내년 시설 투자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향후 (얀센 위탁생산)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하겠다"고 했다. 재공시 예정일은 10월28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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