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작년 화천대유 임직원 평균 월급 1천800만원"

배주환 jhbae@mbc.co.kr 2021. 9.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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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부동산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월급이 1천8백만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화천대유 건강보험료 납부액 및 가입자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천대유 직원 1인당 평균 월급여는 최근 5년간 3.6배로 뛰었습니다.

이같은 액수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됐던 곽상도 의원 아들이 공개한 세전 월급 383만원보다 4.7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고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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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대장동 부동산 개발 시행사 화천대유의 지난해 임직원 평균 월급이 1천8백만 원에 달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화천대유 건강보험료 납부액 및 가입자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화천대유 직원 1인당 평균 월급여는 최근 5년간 3.6배로 뛰었습니다.

1인당 평균 월급은 연도별로 2015년 499만 원, 2016년 532만 원, 2017년 591만 원에 이어 2018년 809만 원으로 뛰었고, 2019년 1천346만 원, 지난해엔 1천804만 원이었습니다.

이같은 액수는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해 논란이 됐던 곽상도 의원 아들이 공개한 세전 월급 383만원보다 4.7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고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고 의원은 "회사 수익과 직급에 따라 월급이 다르기는 하겠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전문직 부럽지 않은 급여를 받는 화천대유에 국민적 의구심이 쏟아지는 건 당연하다"며 "곽 의원 아들이 실제 수령한 급여 규모도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주환 기자 (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3784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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