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첫 삽..내년 3월 완공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1. 9. 29.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북구는 29일 매곡동 기령공원 일대에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총 31억 원(관광기금 1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 구비 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기박산성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는 지난 2019년 7월 도시계획시설 역사공원으로 결정·고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북구는 29일 매곡동 기령공원 일대에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는 29일 매곡동 기령공원 일대에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총 31억 원(관광기금 1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 구비 8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테마파크는 공원면적 8640㎡에 임란의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광장, 역사와 습지탐방을 위한 의병이야기길, 잔디마당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관광안내소와 화장실, 카페, 전망을 볼 수 있는 옥상테라스가 들어선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는 기박산성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되살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기박산성 의병 테마파크 조성 예정지는 지난 2019년 7월 도시계획시설 역사공원으로 결정·고시됐다.

이어 울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결과, 공공디자인 심의와 추진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한편, 기박산성은 울산 의병사에서 중요한 유적으로 손 꼽힌다.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의 출진을 하늘에 알리고, 울산 의병의 주둔지 역할을 한 곳이다.

사적 제48호로 지정돼 있는 관문성의 한 부분으로, 북구 중산동과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에 걸쳐 있다.

북구는 매년 4월 기박산성 의병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