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주도권 쥔다

류태웅 2021. 9.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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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소 도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29일 포스코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 수소환원제철 기술경험을 공유, 세계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 외에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플랫폼화해 다른 철강사 및 전후방 산업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세계 철강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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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소 도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잰걸음하고 있다.

29일 포스코는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 수소환원제철 기술경험을 공유, 세계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국제 수소환원제철포럼(HyIS) 2021'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이 자리에서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반 하이렉스(HyREX) 기술을 공개한다. 파이넥스는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제선기술이다. 약 15년 전 상용화돼 안정적으로 운영돼 오고 있다. 이 공법은 환원제의 25%를 수소로 이용한다. 하이렉스는 파이넥스 유동로 기술을 기반으로 분광과 수소를 사용해 철강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앞서 포스코는 가동 중인 유동환원로 2기 수소 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 수소환원제철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목표 상용화 시기는 오는 2050년이다.

포스코는 이 외에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플랫폼화해 다른 철강사 및 전후방 산업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세계 철강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yIS 2021은 작년 4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제안으로 추진, 기획됐다. 아르셀로미탈과 일본제철 등 글로벌 철강사 10곳, 유럽철강협회·중국철강협회 등 철강협회 3곳, 발레(Vale) 등 원료사 3곳 등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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