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수소경제 등 22개 사업 차기 정부 국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김기열 기자 2021. 9. 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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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건의 과제로 부유식 해상풍력·수소경제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과 제조혁신·생명과학 클러스터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 22개 사업을 제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9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민선 7기 성과를 기반으로 울산의 지속가능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7대 중점 방향을 세우고 10대 핵심 과제 등 모두 22개 사업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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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래 10대 핵심 과제 차기 대선공약 반영 건의
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전달할 10대 핵심 공약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2021.9.29/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건의 과제로 부유식 해상풍력·수소경제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과 제조혁신·생명과학 클러스터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 22개 사업을 제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9일 오후 기자브리핑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비롯한 민선 7기 성과를 기반으로 울산의 지속가능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7대 중점 방향을 세우고 10대 핵심 과제 등 모두 22개 사업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이어"오늘 발표한 과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완해 완성도를 계속 높여 나가고, 새로운 공약도 끊임없이 발굴·건의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과제들이 각 정당과 대선후보의 공약 뿐 아니라 차기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7대 중점 방향은 Δ미래 친환경·디지털산업 선도 도시 구현 Δ국가 제조혁신 견인 Δ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생태 도시 건설 Δ의료산업 육성·공공의료 강화 Δ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현 Δ사통팔달 도로망 확충·광역교통 혁신 Δ도시균형 성장축 강화다.

10대 핵심 과제는 Δ부유식 해상풍력 환태평양 제조기지 구축 Δ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Δ국가 제조혁신 클러스터 구축 Δ초광역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Δ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클러스터 조성 Δ태화강 국가정원 확장·정원문화 복합단지 건립 Δ생명과학 클러스터 구축 Δ교통혼잡 해소 도시내부 순환도로망 구축 Δ대중교통 대동맥 도시철도(트램) 건설 Δ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이다.

이와 함께 전기추진체계 그린쉽(Green Ship) 클러스터 조성과 울산의료원 건립, 울산원자력방재타운 조성,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역사관광 자원화사업 등도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5개 구·군, 울산연구원 등과 함께 대선 공약 발굴추진단을 구성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은 물론 미래비전위원회를 비롯한 각계각층 시민들로부터도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이번 과제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등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각 정당·대선후보를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날 발표한 과제들은 지속 검토·보완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고 새로운 공약도 계속 발굴·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시장은 "대선공약은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 연계되고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발전의 새 기틀을 다져 나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울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이번 과제들이 대선공약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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