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H2KOREA,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수소 기술 포럼' 개최

노컷TV팀 채승옥 2021. 9.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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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28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과 공동으로 '청정수소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이행에 수소에너지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발전방안'을 위해 정부와 국내 그린수소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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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
연내 청정수소 공급방안 등이 담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 발표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28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과 공동으로 '청정수소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이행에 수소에너지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그린수소 생산 확대를 위한 발전방안'을 위해 정부와 국내 그린수소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것.

이번 포럼은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실현 및 청정수소경제로의 전환을 발표하고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관련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장치 및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운송 관련 핵심 기술개발의 방향과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실증 및 상용화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부총장이 기조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노컷TV 캡처

포럼에서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부총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세계 그린수소 생산시장, 가격, 기술 동향 및 특징을 설명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체계에 대한 다양한 고려 요인과 발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에너지경제연구원 소진영 본부장이 좌장으로 '청정수소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토론회에 참여한 왼쪽부터 (주)두산 이해원 부사장, 포스코 김태형 그룹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태의 연구위원. 노컷TV 캡처

토론회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양태현 본부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이태의 연구위원, ㈜두산 이해원 부사장 및 포스코 김태형 그룹장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정수소 도입에 대한 필요성에 모두 공감하며 청정수소 확대를 위해서는 전주기 핵심 기술개발, 인프라 확대 및 경제성 확보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수전해 장치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간헐성을 보완하고, 에너지저장 수단으로서 역할도 가능하며 다양한 산업분야의 원료 및 수소용 연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청정수소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전주기 분석을 통한 청정수소 가격 목표 설정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초기 경제성 확보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재‧부품, 인프라 등 핵심 기술개발 및 다양한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그린수소 산업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수소 테크포럼'에서 축사를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 노컷TV 캡처

산업부 강경성 에너지산업실장은 "그린수소를 포함한 청정수소산업은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라며, "연구개발 역량 확충과 선제적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기업의 청정수소 생산 확대 및 글로벌 수소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과 청정수소 발전전략을 연내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청정수소 테크포럼'에서 기조사를 맡은 H2KOREA 문재도 회장. 노컷TV 캡처

H2KOREA 문재도 회장은 "전 세계는 성공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수소에너지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육성과 기술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민간에서 산업 생태계 육성에 의기투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리더십 강화와 민·관 파트너십이 견고해져 수소산업 전주기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기술과 인프라 분야에 투자와 지속적인 육성·지원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이 퍼스트무버로서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제작] = 노컷TV 홍호준PD

노컷TV팀 채승옥 cso5070@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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