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값 폭락에 눈물짓는 영주시 풍기읍 농가..경북농협, 지원 방안 모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농협이 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경북농협은 인삼 농가를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 "4~6년 가량 재배해야하는 인삼에 투입되는 생산자재와 인건비(최저임금)은 오르는데 수매단가가 하락해 안타깝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농협이 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지난 28일 영주시 풍기읍 소재 인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풍기 지역 인삼 재배 면적은 경북의 96.5%, 전국의 약 11%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채당 각 1만 6천 원과 2만 5천 원이었던 원료삼과 수삼 수매가는 올해 8천 원과 1만 3천 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인삼 재배량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매가가 떨어지는 상황으로,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중단과 경기침체로 인한 국내 소비량 감소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경북농협은 인삼 농가를 지원할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농협이 인삼을 사들인 뒤 가공 판매 또는 수출하는 매취 방안과 매취 자금 마련을 농협 중앙본부와 협의 중이고 지역본부 차원의 무이자 자금 지원, 인삼팔아주기 행사 개최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춘안 본부장은 "4~6년 가량 재배해야하는 인삼에 투입되는 생산자재와 인건비(최저임금)은 오르는데 수매단가가 하락해 안타깝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오수 검찰총장, 검찰 고위직 대장동 연루 의혹에 '침묵'
- 국회 세종의사당 어떻게 추진되나…"2027년 완공 목표"
- [영상]與 "검찰을 장모 로펌으로 만든 윤석열은 탄핵 사안"
- "곽상도 아들 산재로 50억? 정체는 조기축구 히어로"
- '성남 대장동 특혜 의혹' 고발인 조사…경찰 본격 수사 착수
- [단독]남욱 후배 차린 '유원홀딩스' 압수수색…檢 유동규 정조준
- 민주노총 화물연대 청주에 이어 충주서도 집회…경찰 대치
- 군산 앞바다 여객선 승객 1명 실종
- 軍 "北 '극초음속 미사일'은 초기 단계…탐지와 요격 가능"
- 日 100대 총리 기시다 후미오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