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산산조각 냈다"..'SON과 호흡' 기대되는 공격수 찾았다

서재원 기자 2021. 9. 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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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25)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MSN'은 29일(한국시간) "그와 손흥민이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토트넘은 3400만 파운드(약 545억 원)에 달하는 치명적인 공격 기계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한 때 에릭 다이어를 산산조각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공격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도 단 1골만 터진 빈약한 공격으로 인해, 토트넘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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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톤 빌라 공격수 올리 왓킨스(25)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MSN’은 29일(한국시간) “그와 손흥민이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토트넘은 3400만 파운드(약 545억 원)에 달하는 치명적인 공격 기계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한 때 에릭 다이어를 산산조각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공격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손흥민이 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케인은 이적 파동 후 여전히 침묵 중이다. 최근 3경기에서도 단 1골만 터진 빈약한 공격으로 인해, 토트넘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민하는 이유다. 이번엔 왓킨스의 이름이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에 따르면, 빌라 공격수 왓킨스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장기 계획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

MSN도 “공간을 확보하고 최전방에 날카로움을 더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은 손흥민-케인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왓킨스는 지난해 브렌트포드에서 2800만 파운드(약 449억 원)에 빌라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해당 시즌 40경기 출전해 16골을 넣었다.

토트넘과 경기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빌라가 왓킨스의 결승골로 토트넘을 2-1로 꺾은 경기다. 이 매체는 “그는 득점뿐 아니라, 드리블과 패스로 다이어와 토비 알데르메이럴트 모두에게 악몽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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