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창업 요람 '우뚝'

조근영 2021. 9.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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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 가공 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 9월 진도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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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등 48개 제품 생산, 연 매출 20여억원
지원센터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진도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 가공 창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업인들은 제조·가공을 위한 포장·부자재 등의 비용만 부담하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진도울금과 구기자, 대파 등을 활용한 티백차, 추출액, 음료 등 총 48개 제품을 생산, 1년 매출액 20여억원을 올리고 있다.

생산된 가공 제품은 농협 로컬푸드매장과 진도명품관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군은 소규모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 9월 진도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도읍 포산리에 있는 센터는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가공 분야에 도전하지 못했던 소규모 농가들에 기술지원을 통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왔다.

9월 현재 건조·분말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40여 종의 장비가 설치돼 있다.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가공포장시설 설치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추진 등을 통해 고품질의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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