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중언어말하기대회, 다음달 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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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다음달 2일 부산진구 놀이마루 4층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 다문화학생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부산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 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 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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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에게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러시아어와 몽골어, 베트남어, 우르두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직어, 태국어 등 9개 언어를 사용하는 초등학생 29명과 중·고등학생 19명 등 모두 48명이 참가한다.
이날 대회는 초등 1·2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은 자유 주제 또는 자신의 진로 계획을 한국어로 발표 한 후 동일한 내용을 부모의 모국어로 발표한다.
입상 학생들에게는 부산시교육감 상장을 수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도 제공한다.
또, 금상 입상자와 소수 언어 우수 발표자 등 3명에게는 오는 11월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9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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