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통위원에 한은출신 박기영 교수 추천

2021. 9.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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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연세대 교수(경제학)가 29일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한은 총재 추천 몫)으로 추천됐다.

한은은 이날 "한은 총재는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위원으로 박기영 교수를 추천했다"며 "상기 금통위 위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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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박기영 연세대 교수(경제학)가 29일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한은 총재 추천 몫)으로 추천됐다.

한은은 이날 “한은 총재는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후임위원으로 박기영 교수를 추천했다”며 “상기 금통위 위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서울고·연대(경제학 학사)를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박사(경제학) 학위를 취득했다.

박 교수는 1999년 한은에 입행한 뒤 2006년부터 1년간 미국 메릴랜드대(볼티모어 카운티) 경제학과 조교수를 지냈고 2015년부턴 4년간 한은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진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을 맡았다.

박 교수는 만 50세로 지난 2014년 임명된 함준호 전 위원 이후 최연소 금통위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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