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코로나19 장기화에 취소

박진규 기자 2021. 9. 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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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소됐다.

29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제8차 이사회를 열고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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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수출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등 대체 행사 마련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조직위 제공) 2017.4.21. /뉴스1 © News1

(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소됐다.

29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최근 제8차 이사회를 열고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2022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해 감염병, 방역 등 전문가 조언과 군민, 향우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으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국내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박람회 개최에 따른 우려를 감안했다.

2014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돼 2022년 4월15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신우철 (재)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준비해 온 박람회를 취소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안전이기에 심사숙고해 결정했다"면서 "박람회는 취소하나 해조류 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등의 대체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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