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많이 오더라"..상반기 휴대폰 스팸 전반기比 1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이 작년 하반기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사 스팸 차단율은 95.8%로 전년 하반기(93.5%) 대비 2.3%포인트 향상됐다.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707만건이며, 작년 하반기 대비 16.6% 증가했다.
이메일 스팸은 1489만건(국내 50만건, 국외 1439만건)이며, 특히 중국에서 발송되는 이메일 스팸은 작년 하반기보다 1097만건이나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이 작년 하반기보다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9일 이같은 '2021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사 스팸 차단율은 95.8%로 전년 하반기(93.5%) 대비 2.3%포인트 향상됐다. 전체 스팸 신고·탐지건은 3455만건으로 전년 하반기(4186만건)보다 17.5% 감소했다. 이용자의 일평균스팸 수신량도 0.45통으로 0.01통 감소했다.
휴대전화 음성스팸은 작년 하반기보다 13.4% 증가한 1259만건으로 조사됐다. 발송경로별로는 유선전화를 통한 스팸 발송이 49.4%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전화 35.7%, 휴대전화 12.3%, 국제전화 2.6% 순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문자스팸은 707만건이며, 작년 하반기 대비 16.6% 증가했다. 대량문자발송서비스를 통한 스팸 발송이 93.9%로 가장 많았고, 휴대전화 서비스 4.9%, 기타 1.2% 순으로 파악됐다.
이메일 스팸은 1489만건(국내 50만건, 국외 1439만건)이며, 특히 중국에서 발송되는 이메일 스팸은 작년 하반기보다 1097만건이나 감소했다.
휴대전화 음성스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불법대출(79.0%)이었고, 휴대전화 문자스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도박(43.0%)이었다.
올 상반기 신고 접수된 스팸 중에서 코로나19 관련한 스팸은 총 20만1810건이며, 이 중 주식스팸이 전체의 46.8%(9만4501건)로 가장 많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를 악용한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팸은 총 5104건 접수됐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이통사가 자율적으로 차단한 스팸 문자는 총 1673만1475건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사회상황을 악용한 주식투자, 불법대출, 도박 등 불법스팸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스팸 차단 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불법스팸 전송자·사업자에 대한 현장점검 및 단속을 강화해 엄중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용하다'던 베트남 불임 치료사, 알고보니 본인이 환자 임신시켜 - 머니투데이
- "환경보호 한다고 종이빨대 주더니…" 스벅 '컵 대란' 비판받는 이유 - 머니투데이
- 5년전 영상이 '오징어게임'으로…정호연 인기 묻어가기 속출 - 머니투데이
- 호랑이 가까이 보여주려다가…14개월 아들 손가락 잃어 - 머니투데이
- '80억원대 피소' 타일러 권 "여자친구 제시카 명예만 다쳐, 억울" - 머니투데이
- '모친 투병' 서장훈 결국 눈물 왈칵…폐암 사연자에 "미안해하지 말라" - 머니투데이
- "하얀 털 누렇게 변해"…살아있는 반려동물 방치하고 폐업한 펫숍 - 머니투데이
- 하이브 집안싸움 길어지나…민희진 "해임안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 머니투데이
- '먹튀 논란' 유재환, 또 터졌다…자립준비청년 꿈 짓밟았나 - 머니투데이
- 눈 앞에 펼쳐진 '죽음의 골짜기'…'55조원' 베팅 리스크 현실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