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연세대 교수, 새 한은 금통위원으로 추천

김다운 2021. 9.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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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비게 된 금통위원 자리에 박기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한국은행은 29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고 전 금통위원의 후임위원으로 박기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박 후보자가 거시금융‧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정책참여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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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가장 젊은 금통위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고승범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융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비게 된 금통위원 자리에 박기영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추천됐다.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29일 이주열 한은 총재가 고 전 금통위원의 후임위원으로 박기영 연세대학교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1971년생, 현재 만 50세로 2014년 5월13일 임명된 함준호 금통위원(만 50세) 이후 가장 젊은 금통위원이 된다.

그는 2006~7년 미국 메릴랜드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6년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이래, 금융시장과 국제금융, 거시경제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아온 금융과 거시경제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년간 통화정책을 비롯한 거시경제정책 관련 실증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가계부채와 거시경제 분석과 관련해서도 뛰어난 연구실적을 나타냈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자문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분과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은은 "박 후보자가 거시금융‧경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정책참여 경험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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