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X조빈, 플레이리스트 배송 완료 "가수 꿈꿨던 때로 돌아간 기분"(아카라)[종합]

박정민 2021. 9.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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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조빈, 원흠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나르샤는 "저는 노라조 리스펙한다는 이야기를 엄청 많이 했다"고 칭찬했고 조빈은 "이미지 세탁 한번 해볼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르샤는 "음악 방송을 항상 챙겨 보는데 마이크 스탠드에도 박스를 해놨더라. 저희는 그런 게 보이니까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다고 생각했다"며 "조빈 씨 의상은 고생을 많이 하는데 원흠 씨 의상은 협찬으로 쉽게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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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노라조 조빈, 원흠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9월 29일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이하 '아카라')에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르샤는 "저는 노라조 리스펙한다는 이야기를 엄청 많이 했다"고 칭찬했고 조빈은 "이미지 세탁 한번 해볼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노라조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으로 컴백했다. 조빈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비대면으로 쇼핑을 많이 하고 집 앞 택배 박스를 보며 설레는 마음을 노라조 스타일로 표현한 곡이다"고 소개했다. 나르샤는 "많은 분들이 요즘 택배 뜯는 재미, 언박싱 재미를 많이 하더라"라고 말했다. 조빈은 "저는 요즘 택배 뜯는 칼을 샀다"고 웃었다.

나르샤는 "음악 방송을 항상 챙겨 보는데 마이크 스탠드에도 박스를 해놨더라. 저희는 그런 게 보이니까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다고 생각했다"며 "조빈 씨 의상은 고생을 많이 하는데 원흠 씨 의상은 협찬으로 쉽게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원흠은 "많은 분들이 형만 쳐다보더라. 그 사랑스러운 눈빛을 받고 싶어서 저도 사이다 머리 한번 해보면 안 되냐고 했더니 형이 '내 거야' 하면서 손을 딱 긋더라"라고 대답했다. 조빈은 "제 입장에서는 이게 100%다 좋은 게 아니다"고 웃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라조가 각 주제에 맞게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 먼저 '데뷔하기 전 가수를 꿈꾸던 시절 롤모델이었던 곡'을 묻자 원흠은 김종서의 '영원'이라는 노래를 언급했다. 원흠은 "타이틀곡이 아니라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이 노래 들으면서 눈물도 많이 흘렀다. 연예인이라기 보다 아티스트 같은 느낌이 강해서 이런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악으로서 팬들과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조빈의 10대를 대표하는 곡을 묻자 조빈은 박정훈의 '오늘 같은 밤이면'을 꼽았다. 그는 "노래 감성이 가사부터 그냥 사랑하지도 않던 사람이 사랑해야 할 마음이 들 정도로 감수성을 자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노라조 데뷔 하기 전까지도 록 발라드를 연습하다가 사장님을 우연히 만났다. 트로트 가수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순간 트로트 전문이라고 했다. 뭔가 어쨌든 이 영역에 뛰어들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또 이혁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그 친구 덕분에 하고 싶은 장르를 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중고등학교 때 이 노래를 불러서 여자친구 만나는데 성공한 적 있나"라고 물었고 조빈은 "성공했다. 성공했다는 게 미래를 약속하고 그런 관계가 아니더라도 호감을 사서 그들 사이에서 내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는 역할을 했죠"라고 대답했다.

언젠가 해보고 싶은 음악으로는 김현철 '왜그래'를 언급했다. 조빈은 "시티팝 느낌의 맛깔나는 멜로디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 같다. 아직 목소리에서 힘을 많이 못 빼서 조금 더 세월을 겪고 음악의 깊이를 쌓아서 느낌을 낼 수 있을 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빈은 "라디오를 하면서 저희의 기초적인 음악 이야기를 외적인 얘기일 수 있지 않나. 신곡과 다른 이야기를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으니까 아카라 너무 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원흠은 "어렸을 때 음악 가수를 꿈꿨을 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가슴 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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