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美충격에 코스피 1.2%↓ 3060선 밀려..대장주 三電 3%↓

정은지 기자 2021. 9. 29.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29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해 3060선으로 밀렸다.

장중 '천스닥'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 유입에 1000선을 방어했다.

밤사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넘어 하락한 영향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03p(1.09%) 하락한 1001.48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중 2% 넘게 하락 3030선..외국인+기관 순매도
코스닥 1.09% 내린 1001.48..환율 2.6원 내린 1181.8원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간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29일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해 3060선으로 밀렸다. 장중 '천스닥' 아래로 떨어졌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세 유입에 1000선을 방어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7.65p(1.22%) 내린 3060.27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 넘게 떨어져 3030선까지 빠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79억원과 3135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9613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3500원(3.38%) 내린 10만원, 삼성전자가 2200원(2.88%) 하락한 7만4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밤사이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넘어 하락한 영향이다.

네이버(-1.40%), LG화학(-1.16%), 셀트리온(-0.95%), 카카오(-0.85%), 삼성SDI(-0.84%)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1.03p(1.09%) 하락한 1001.48로 마감했다. 장중 98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0억원과 779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128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4.59%), 펄어비스(-3.93%), 엘앤에프(-2.61%)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 상승세에 기술주가 특히 부진했는데,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6원 내린 1181.8원으로 마감했다.(원화 강세) 7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