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이용자들과 아프리카 문맹퇴치 후원

지난 8월말 백년전쟁 이용자 동참한 사회문화공헌 캠페인 진행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이용자들과 아프리카 문맹퇴치 후원 (컴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실시간 전략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이용자와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의 문맹률 저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8월 말부터 약 2주간 백년전쟁 글로벌 이용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실시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총 1000만개의 별을 수집하면, 해외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캠페인은 시작과 함께 많은 이용자가 참여하며, 예정일보다 이른 시기에 목표치를 달성했다. 컴투스는 후원금을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아프리카 말라위 지역의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컴투스와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후원금을 말라위 은코마 지역 내 '꿈 도서관' 설립에 쓰기로 했다. 도서관에는 PC, 프린터 등 ICT 교육 기자재와 도서가 지원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게임 타이틀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이용자와 함께 멸종 위기에 빠진 해양동물을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hway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