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성환 2021. 9.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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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HMM 본사에서 HMM 노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2일 타결된 2021년 임금 단체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HMM 임직원의 양보와 협력의지를 격려하고, 향후 HMM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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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2021.08.23.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HMM 본사에서 HMM 노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2일 타결된 2021년 임금 단체협상 과정에서 보여준 HMM 임직원의 양보와 협력의지를 격려하고, 향후 HMM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측에서는 배재훈 대표이사, 컨테이너 영업을 총괄하는 박진기 부사장 등이 참석하고, 노조측에서는 김진만 육상노조지부장과 전정근 해상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HMM 사측은 2021년 임금협상 추진 경과 및 수출입물류 지원 현황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특히 2021년 임금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노사 간 협의체를 통해 성과급제와 중장기 임금 조정안에 대해 정부의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노사 모두 선원인력의 수급 및 근로여건 개선, HMM의 경영 자율성 증대 방안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간담회에서 "수출입 물류 상황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결단을 내려준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HMM이 노사 간 협의체를 통해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져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대형선사가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공격적 투자를 하고 있어 향후 시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HMM이 현재의 실적에 안주하기 보단 국가대표 원양선사로서의 책임감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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