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CNTN-4' 원천 특허 등록 마쳐

강중모 2021. 9. 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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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국내 특허청에 새로운 타깃인 GICP-104(성분명 CNTN-4)에 대한 원천 특허 등록을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놈앤컴퍼니의 'CNTN-4'는 개발 중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중 가장 빠른 단계에 있는 'GENA-104'가 표적으로 하는 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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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항암치료제 개발과 상업화 가능할 전망
암세포가 일반 세포로 위장하지 못하도록 막아

[파이낸셜뉴스]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가 국내 특허청에 새로운 타깃인 GICP-104(성분명 CNTN-4)에 대한 원천 특허 등록을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천 특허 등록을 계기로 지놈앤컴퍼니는 해당 타깃을 활용한 다양한 항암치료제의 독점개발과 상업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놈앤컴퍼니의 ‘CNTN-4’는 개발 중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중 가장 빠른 단계에 있는 ‘GENA-104’가 표적으로 하는 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GENA-104는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CNTN-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단일 요법으로도 충분한 항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즉 CNTN-4를 억제해 암세포가 일반 세포인 것으로 위장할 수 없게해 전체적인 항암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특히 위장을 막기 때문에 항암제의 반응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원천특허 등록은 올해 등록된 지놈앤컴퍼니의 세번째 신규타깃 특허등록으로,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과 연구개발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CNTN-4는 자사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가장 빠른 전임상단계에 있는 ‘GENA-104’가 표적으로 하는 타깃이다. 지놈앤컴퍼니 관계자는 "해당 타깃이 자사가 개발중인 모든 타깃 중 가장 빠른 단계인 만큼 더 유의미한 특허등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여러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관련 연구개발 역시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정개발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중” 이라고 설명했다.

배 대표는 “신규타깃의 경우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전임상단계에서 조기 기술이전을 진행한 선례가 많은 만큼, 지놈앤컴퍼니 역시 지식재산권 수익 창출 및 유의미한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놈앤컴퍼니는 신약개발플랫폼인 지노클을 통해 다수의 신규타깃과 이를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암학회 ‘AACR 2021’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 CNTN-4와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GENA-104 총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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