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임원 영입한 금호타이어.."글로벌 경쟁력 강화"

금호타이어가 경쟁사 임원을 영입하며 국내외 영업 강화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29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한 임승진 전무를 영업본부장(부사장·사진)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 부사장은 한국타이어 재직 시 독일법인장과 글로벌 마케팅전략담당임원, 마케팅부문장(상무·전무)을 거친 해외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는 아울러 4명의 상무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이에 대해 금호타이어측은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연구·품질 관련 기존 핵심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데 주럭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금호타이어 인사 명단.

◆금호타이어 <신규선임> ▷부사장 △영업본부장 임승빈 <승진> ▷상무 △광주공장장 김하수 △곡성공장장 박상덕 △상품개발2담당 송상학 △품질담당 문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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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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