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부터 화장품까지' 전남농기원 곤충 활용 신기술 개발

맹대환 2021. 9. 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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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식량자원 발굴을 위해 곤충을 이용한 식품과 화장품 등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곤충산업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블루오션인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기반 조성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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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7개 곤충사업 예산 43억원 투입
올해 유용곤충 대량사육·수출 등 성과

[무안=뉴시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가 개발한 곤충 성분 기능성 화장품.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식량자원 발굴을 위해 곤충을 이용한 식품과 화장품 등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29일 2022년에 식용곤충 5개 사업에 25억원, 양잠 10억원, 꿀벌 5억원, 치유농업 3억원 등 7개 곤충사업에 총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과제는 산업화 유망 곤충 탐색·발굴 및 소득화 기술 개발, 용도별 누에·뽕나무 육성 및 기능성 양잠산업 활성화, 양봉산물 기능성분 이용 가공제품 개발, 곤충 활용 치유농업 활성화 등이다.

곤충산업은 미래 단백질 대체원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혐오감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 않아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올해 유용곤충 대량 사육기술 개발 및 식용곤충 수출 지원으로 80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또 곤충 대중화와 친숙도 향상을 위해 귀뚜라미 소리를 활용한 치유 앱을 개발했다.

특히 곤충 이용 대체육 가공기술과 반려동물 간식 등 12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곤충의 기능성을 활용해 화장품 및 비누 등 3종을 개발했으며 산업체 기술 이전으로 판매·수출하고 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곤충산업 신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블루오션인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기반 조성과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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