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침묵 괴이..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 촉구해야'

윤선영 2021. 9.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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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대장동 비리 주범들이 전직 최고위 검찰 간부들을 포섭해 자신들 비리 은닉의 울타리로 삼았다는 것이 명확해졌는데 그들이 검찰에 두터운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을 통해 현직 최고위 검찰 간부에게도 손을 뻗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라며 "합리적인 추론을 근거로 지난번 토론때 대장동 개발비리를 범정과를 통해 보고 받은 일이 있었는가를 추궁 했고 어젯밤에는 로또 당첨 만큼 어려운 우연의 일치 같은 사건이 터져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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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특검으로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장동 비리 주범들의 검은 손길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불법비리를 방패막이 하려는 시도를 곳곳에서 자행했다"며 "관할 검사장 출신, 검찰총장 출신, 특검 검사 출신, 민정수석 출신에 이어 이재명 피고인을 재판 중이던 대법관에까지 손을 뻗치고 유력한 검찰총장 후보의 부친 집도 사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다.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 법조 부패 카르텔은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가 없다"며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비리 게이트로 확대 되면서 한국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는 대장동 개발비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이 초대형 비리를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 촉구한다. 조속히 특검을 수용하라"며 "무슨 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입장을 발표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도 괴이하다. 대통령이 특검 수용 촉구 발표라도 빨리 하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비리은폐 대통령으로 끝이 난다"고 했다.

홍 의원은 "대장동 비리 주범들이 전직 최고위 검찰 간부들을 포섭해 자신들 비리 은닉의 울타리로 삼았다는 것이 명확해졌는데 그들이 검찰에 두터운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박영수 특검을 통해 현직 최고위 검찰 간부에게도 손을 뻗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라며 "합리적인 추론을 근거로 지난번 토론때 대장동 개발비리를 범정과를 통해 보고 받은 일이 있었는가를 추궁 했고 어젯밤에는 로또 당첨 만큼 어려운 우연의 일치 같은 사건이 터져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이재명 게이트를 넘어 이젠 법조비리 게이트로 가고 있다"며 "특검으로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비리 대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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