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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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전남도와 공동 주최하기로 한 '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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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전남도와 공동 주최하기로 한 '2022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불가피하게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2014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을 받아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해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외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박람회 개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개최 여부에 대해 감염병, 방역 등 전문가 조언과 군민, 향우 등 폭넓은 의견 수렴에 나서 지난 15일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국민 안전과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 준비해 온 박람회를 취소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국민의 안전이기에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람회는 취소하지만 해조류 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 개최,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 커머스) 등의 대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완도=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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