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문제로 위층 이웃 4명 사상케 한 30대 구속

전송겸 입력 2021. 9. 29. 15:42 수정 2021. 9. 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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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다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29일 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A(34)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0시 33분께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던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40대 딸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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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다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4명을 사상케 한 30대가 구속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29일 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A(34)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은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0시 33분께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투던 위층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40대 딸 부부가 숨지고 60대 부부가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10대 자녀 2명은 작은 방에 피신해 문을 잠가 화를 면했다.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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