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니 레알이 손내민다..오리에 깜짝 이적 가능성

윤효용 기자 2021. 9.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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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계약을 종료한 수비수 세르쥬 오리에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HITC'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오리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떠난지 불과 몇 주 만이다"고 보도했다.

현재 무직 상태인 오리에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등장했다.

이에 레알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오리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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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과 계약을 종료한 수비수 세르쥬 오리에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HITC'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오리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떠난지 불과 몇 주 만이다"고 보도했다.

오리에는 지난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력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이 장점으로 토트넘의 측면 수비 공격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토트넘 이적 초반에는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와 경쟁으로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2019-20시즌 이후 두 선수가 떠난 뒤에는 주전으로 기용받았다. 수비력도 어느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공격 가담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올여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오리에의 거취도 바뀌었다. 누누 감독은 오리에를 전력 외로 분류했고 자펫 탕강가를 우측 주전 수비수로 내세웠다. 여기에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 로얄까지 영입하며 보강을 마쳤다.

자리가 없어진 오리에는 이적을 노렸지만 원하는 팀이 없었다. 토트넘과 오리에는 결국 지난 1일 상호 계약을 해지하면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오리에는 공식전 110경기 8골 17도움을 남기고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현재 무직 상태인 오리에의 차기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등장했다. 레알은 올 시즌 우측 주전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아웃됐다. 최근 2경기에서는 나초 페르난데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급하게 그의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주 포지션이 센터백, 미드필더다. 우측 수비수로 기용하기에는 아까운 자원들이다. 이에 레알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오리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리에 입장에서도 레알은 나쁘지 않은 행선지다. 레알은 올 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지휘 하에 리그 7경기 7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리그 선두에 오르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경쟁팀들과 승점 차를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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