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5개월째 공석인 사장 후보로 3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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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장 재공모에 지원한 6명 중 3명을 사장 후보로 부산시에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사장 후보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본부장을 지낸 기술직 인사와 대기업 임원 출신, 다른 지역 공공기관 고위직 출신 등 도시개발 관련 전문가들이며 박 시장 캠프 출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된 3명 중 박 시장이 지명한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 청문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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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장 재공모에 지원한 6명 중 3명을 사장 후보로 부산시에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사장 후보는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본부장을 지낸 기술직 인사와 대기업 임원 출신, 다른 지역 공공기관 고위직 출신 등 도시개발 관련 전문가들이며 박 시장 캠프 출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된 3명 중 박 시장이 지명한 후보자는 시의회 인사 청문 검증 절차를 통과하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다.
만약 부산시가 후보자 중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한다면 사장 임명 절차는 중단된다.
하지만 부산시가 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공기업 수장의 공석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이번에 임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시장이 어떤 후보자를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선 구청장 출신으로 박 시장 선거 캠프 출신인 박현욱 전 수영구청장이 부산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다가 자진 철회하는 소동을 겪은 뒤 진행되는 재공모여서 전문성과 개인 능력 이외에 시의회 검증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인사를 뽑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부산시의회는 박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공기관장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상대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거돈 전 시장 사퇴 이후 시정 공백이 길어졌고 각종 현안 사업도 많아 전문성을 가지고 부산과 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시의회 청문회도 거쳐야 해서 후보자와 관련된 여러 가지 자료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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