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 선정

이철진 기자 2021. 9. 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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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문화재야행 등 3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돼 국비 1억 2,200만원 포함 총 3억 5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 인물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전통산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문화재 야행사업'은 남해군이 처음 선정된 사업으로, 남해문화원과 협업해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 문화체험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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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향교‧서원, 전통 산사, 문화재 야행 3개 선정.사진=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 문화재야행 등 3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돼 국비 1억 2,200만원 포함 총 3억 5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와 배향 인물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해 향교·서원을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남해군은 지난 2020년 처음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됏으며, 내년에는 '열려라 남해 향교, 내일을 품다'란 주제로 3년째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해향교 주관으로, 대성전 고유례, 전통 다례, 전통혼례 등 유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봄·가을밤의 열린 음악회, 손수건 만들기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사찰이 보유한 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전통 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풀어낸 고품격 산사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화방사에서 주관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전통산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강좌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재 야행사업'은 남해군이 처음 선정된 사업으로, 남해문화원과 협업해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 문화체험을 운영할 방침이다.


사업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남해읍 시가지에서의 유배문화 체험, 남해바래길 1코스(바래오시다길)와 쇠섬은 힐링 공간으로 구분해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특히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재 야행사업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남해 시가지 상권과 주변 숙박 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정중구 남해군 문화관광 과장은 "지역의 문화유산이 남해군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는 데 야행사업을 비롯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문화유산의 향유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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