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상담도 집에서..롯데하이마트, 영상상담 서비스 강화

비대면 영상상담 서비스를 안내하는 롯데하이마트 직원.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간편한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해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전문 상담원과 소통할 수 있는 비대면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매장 영상 상담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가전제품 전문 상담원과 소비자를 원격으로 연결해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다. 개인 사정으로 매장에 방문하기 어렵거나, 구매 희망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찾기 힘든 경우 사용하면 편리하다.

온라인쇼핑몰에서도 '영상 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제품의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으로 원격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 상담으로 제품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거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어 여러 정보를 추가로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온라인쇼핑몰 '영상 상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밀레, 시스기어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 협업한다. 향후 온라인쇼핑몰에서 실시간 '영상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와 상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전략기획부문장은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없는 쇼핑 환경과 고객 경험 다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영상상담 서비스는 매장 방문객과 온라인쇼핑몰 고객 모두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