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청송사과축제 취소.."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김진호 2021. 9. 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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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주최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하지만 추석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키로 의견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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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주최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청송군축제추진위는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 피로감 해소 및 지역경기 부양 등을 위해 사과축제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추석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돌파감염 및 무증상자 증가에 따라 축제를 통한 지역경기 부양효과 보다는 코로나 발생이 지역경기 침체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보고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

청송군은 매년 10월 말~11월 초 지역특산품인 청송사과를 주제로 축제를 개최해 왔다.

청송사과축제는 2020~202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코로나19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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