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원흠 "조빈 사이다 머리, 사람들이 형만 쳐다 봐"(아카라)

박정민 2021. 9.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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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이 조빈의 사이다 머리가 탐냈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음악 방송을 항상 챙겨 보는데 마이크 스탠드에도 박스를 해놨더라. 저희는 그런 게 보이니까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다고 생각했다"며 "조빈 씨 의상은 고생을 많이 하는데 원흠 씨 의상은 협찬으로 쉽게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나르샤는 "저번에 방송 봤더니 스타일리스트가 철물점에 가더라"라고 놀랐고 원흠은 "실제로 주운 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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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그룹 노라조 멤버 원흠이 조빈의 사이다 머리가 탐냈다고 말했다.

9월 29일 방송된 SBS 러브FM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이하 '아카라')에 노라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르샤는 "음악 방송을 항상 챙겨 보는데 마이크 스탠드에도 박스를 해놨더라. 저희는 그런 게 보이니까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다고 생각했다"며 "조빈 씨 의상은 고생을 많이 하는데 원흠 씨 의상은 협찬으로 쉽게 가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원흠은 "사이다 머리를 했을 때 많은 분들이 형만 쳐다보더라. 그 사랑스러운 눈빛을 받고 싶어서 저도 사이다 머리 한번 해보면 안 되냐고 했더니 형이 '내 거야' 하면서 손을 딱 긋더라"라고 대답했다. 조빈은 "제 입장에서는 이게 100%다 좋은 게 아니다"고 웃었다.

조빈은 "협찬이 아니라 구매를 해서 입는다. 원흠 씨는 샵과 상의를 한다면 저는 폐지 줍는 곳에서 상의를 한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저번에 방송 봤더니 스타일리스트가 철물점에 가더라"라고 놀랐고 원흠은 "실제로 주운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전제품 박스가 두툼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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