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청주공장 화물차 출입 막은 민주노총 조합원 16명 체포

최서우 기자 2021. 9. 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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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하는 화물연대 조합원 (청주=연합뉴스)]

SPC삼립 청주공장의 화물차 출입을 방해한 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 16명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샐러드 소스와 야채 배송을 위해 공장 안으로 들어가려는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업무방해, 집회시위법·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들을 현행범 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PC삼립 청주공장 앞에는 지난 23일부터 화물연대 조합원 200∼300명이 모여 증차와 배송노선 조정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2일 호남지역 빵과 재료 운송 거부에 들어간 뒤 15일 0시를 기해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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