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전속계약 맞지만 복귀 아니다 '반응은 살얼음' [이슈와치]

김노을 2021. 9. 29.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종국의 이번 전속계약에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현영민의 우애가 큰 힘이 됐다.

송종국의 복귀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니다.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선을 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노을 기자]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연예계 복귀가 아니라지만 사실상 복귀와 마찬가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DH엔터테인먼트는 9월 28일 "최근 송종국과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송종국의 이번 전속계약에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현영민의 우애가 큰 힘이 됐다. 두 선수와는 이미 돈독한 관계이며 소속사 대표이사 역시 축구선수 현역 시절부터 신뢰를 쌓은 사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은 자연스럽게 송종국의 연예계 복귀 수순을 예측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근황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전한 소식이었으나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반가움보다 반감만 샀다.

당시 산에서 생활한 지 7년 정도 됐다던 송종국은 "나는 내가 정신적으로 강하다고 생각해서 잘 이겨낼 줄 알았는데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싶어서 싹 접고 산으로 들어왔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의 공격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이혼은 부부 사이 일이고, 누구도 두 사람 관계에 대해 다 알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앞서 송종국과 배우 박연수는 2015년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 슬하에는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딸 지아, 아들 지욱을 두고 있다. 이들의 이혼을 둘러싼 루머는 상당했다. 성격 차이가 표면적인 이혼 사유였지만 박연수가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SNS에 올리며 송종국의 외도설이 제기됐고, 은퇴 후 스포테이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던 송종국은 이 시점 이후 자취를 감췄다.

수 년이 흘러도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해진 전속계약 소식은 오히려 살얼음 같은 현실만 일러준 셈이 됐다. 송종국의 복귀를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이번 전속 계약은 송종국의 연예계 활동 전면 복귀가 아니다. 송종국은 본사 소속 이천수, 현영민과의 우애를 기반으로 D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소년, 소외계층 및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