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권고사직' 이재명에 응수 "추악한 가면 확 찢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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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향해 '권고사직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 놓겠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대장동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마음이 급해지셨나 보다"라며 "이재명 지사가 입이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저는 비례의 원칙으로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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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을 향해 '권고사직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추악한 가면을 확 찢어 놓겠다"고 맞받아쳤다.
이 대표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가) 난사를 시작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대장동 설계자를 자처하더니 마음이 급해지셨나 보다"라며 "이재명 지사가 입이 험한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 저는 비례의 원칙으로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제도 문제와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 토론회'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곽상도 의원의 자녀가 250만원 월급을 받다가 6년 일하고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는데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이재명의 작품'이라고 거짓말까지해서 국민을 속였다"며 "그것은 저에 대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대표는 이미 '50억 게임'에 참여한 사람을 한참 전에 알고도 지금까지 숨기면서 국민들에게 '몸통이 이재명'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죄를 물어 권고사직하도록 하겠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권고사직에 더해 남극 섬에 위리안치시키도록 하겠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위리안치(圍籬安置)'는 중죄인을 유배 보낸 뒤 달아나지 못하도록 집 주변에 가시 울타리를 둘러 가두는 조선시대 형벌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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