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간부가 용역직에 자회사 설립 회유"

김재홍 입력 2021. 9. 29.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병원 간부가 일부 비정규직을 상대로 자회사 설립에 동의할 것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본부는 접수된 제보를 근거로 최근 본원 소속 한 시설 관리자인 A 팀장이 미화 등을 담당하는 용역직원들을 상대로 자회사와 관련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본부에 따르면 A 팀장은 '자회사 설립에 동의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 '노조에 절대 알리면 안 된다'는 등 발언을 지속해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병원장 사과하고 관련자 처벌하라"
병원 "허위사실 유포시 법적 대응 예정"
부산대병원 전경 [부산대병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대병원 간부가 일부 비정규직을 상대로 자회사 설립에 동의할 것을 회유하고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건의료노조 부산본부는 29일 부산대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부산본부는 접수된 제보를 근거로 최근 본원 소속 한 시설 관리자인 A 팀장이 미화 등을 담당하는 용역직원들을 상대로 자회사와 관련한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부산본부에 따르면 A 팀장은 '자회사 설립에 동의하지 않으면 해고하겠다', '노조에 절대 알리면 안 된다'는 등 발언을 지속해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직원들은 오는 10월 재계약을 앞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본부 관계자는 "부산대병원은 정부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자회사 설치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 중"이라며 "이정주 병원장은 이번 일을 공개 사과하고,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우리 병원에서는 용역직에게 자회사를 강요한 적이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면서 정규직 전환이 아닌 자회사 설립 시 비정규직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병원의 고용안정 정책을 해치는 위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규직화는 용역직 당사자와 병원 구성원의 합의로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pitbull@yna.co.kr

☞ "니가 죽였잖아"…제주 '중학생 살해' 진범은 누구?
☞ 일본차에 떡하니 '필승, 일본 731부대'…호기심에 했다가 체포
☞ 중고로 산 김치냉장고 속 1억1천만원 주인 찾았다
☞ '오징어 게임' 이정재 "달고나때 이렇게까지 핥아야 하나…"
☞ "125명분이 25명에 투여"…화이자 백신접종 '황당 사고'
☞ 영종도서 피 흘리는 중고차 유튜버 발견…뇌수술에도 중태
☞ 발코니서 성관계하다 추락…웃통 벗고 달려나온 남친
☞ 걸리면 4명 중 3명이 죽을 수도…우리나라는 안전지대일까
☞ "결제가 안돼요" 배달기사…금은방서 날아온 460만원 청구서
☞ "백악관 머물던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별명은 라푼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