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청주공장 제품출하 막은 화물연대 노조원 16명 입건

안성수 2021. 9. 29.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점거 농성 집회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집회 등 집시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합원 A씨 등 1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 16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0분간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물류 출하를 저지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연대는 지난 23~24일, 26일부터 현재까지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2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SPC삼립 공장 앞에서 물류배송 차량의 진입을 막아서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09.24.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점거 농성 집회 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집회 등 집시법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합원 A씨 등 1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 등 16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0분간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물류 출하를 저지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청주시는 지난 28일 오후 8시부터 민노총 화물연대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화물연대는 지난 23~24일, 26일부터 현재까지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불법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모인 인원은 320여명에 달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청주공장 앞에서 SPC그룹과 집회를 막는 경찰을 규탄하는 대규모 결의대회가 예정돼 있다.

참여 인원은 1000여명으로 집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