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행안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나서
24개월 내 신기술 적용
재난관리시스템은 통합적인 국가재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엔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리하기 위한 물적·인적 자원의 통합 대응체계다. 민간의 유통, 물류 부문의 검증된 전문 솔루션을 활용해 △기준정보관리시스템 △공급망관리시스템 통합물류관리시스템 △모바일 현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재난 업무에 특화된 △동원명령제어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내·외부포털시스템 등 편의성 높은 시스템도 개발한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재난 유형에 따라 필요한 자원, 새로 구축되는 공급망, 재난물류체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머신러닝 기반의 AI 기능을개발해 가장 적합한 자원 비축과 물류 계획을 수립하고 동원 명령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이 끝나면 오는 23년부터는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재난자원의 적지적소 투입을 비롯한 신속한 재난 수습뿐 아니라 소요량 예측, 시뮬레이션 검토와 같이 결과값을 시각화하고 정밀하게 분석해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유통·물류 기업과 협업이 활성화돼 재난안전산업 진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허정희 행정안전부 재난자원관리과장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원활한 작동을 위해 법률안 마련과 같은 법·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인혁 CJ 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정부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인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K-방재모델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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