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야간 군수실 민원접수 1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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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시간 후 군수가 직접 민원을 접수하는 '기장군 365 야간 군수실' 민원 접수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부산 기장군은 2010년 7월 8일부터 운영하는 야간 군수실에 접수된 민원이 지난 26일까지 1만24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일과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워 민원이 있어도 직접 건의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군수실 문을 열어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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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일과시간 후 군수가 직접 민원을 접수하는 '기장군 365 야간 군수실' 민원 접수 건수가 1만건을 돌파했다.
부산 기장군은 2010년 7월 8일부터 운영하는 야간 군수실에 접수된 민원이 지난 26일까지 1만24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방문자는 2만3천594명에 달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평일 근무시간 이후인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야간 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워 민원이 있어도 직접 건의할 수 없는 주민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군수실 문을 열어둔 것이다.
주민 면담은 담당 부서와 함께 이뤄지고 추후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민원예방대책, 예산편성, 정책 결정 등에 반영된다.
야간 군수실은 2010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2012년, 2013년 연속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오 군수는 "야간 군수실은 법과 제도라는 높은 문턱에 꺾이고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곳"이라며 "주민 한분 한분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청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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