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 민주당 의원들 "신세계는 공식 입장 밝혀라"

구미현 2021. 9. 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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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에 이어 중구의회 의원들도 ㈜신세계에 제대로 된 울산혁신도시 상업시설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신세계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요구한 9월 30일까지 제대로 된 유통상업시설 개발계획을 제출하라"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이나 일부 개발이익세력의 입을 통하지 말고 울산시와 중구청 등 공신력 있는 행정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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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0일까지 혁신도시 부지 상업시설 개발 계획 제출하라"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9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의 제대로 된 혁신도시개발사업 계획 제출을 촉구했다. 2021.09.29.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청에 이어 중구의회 의원들도 ㈜신세계에 제대로 된 울산혁신도시 상업시설 개발계획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강혜경·문희성·신성봉·안영호·이명녀)은 29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는 9월 30일까지 제대로 된 혁신도시 상업시설 개발계획을 제출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개발계획에서 상업시설이 소폭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는 도저히 대기업에서 작성한 개발개획이라고는 볼 수 없는 기본적인 산수도 틀린 엉터리 한 장짜리 개발계획안으로 신세계의 일방적 주장일 뿐 결코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울산혁신도시는 공익을 목적으로 조성된 땅이고 신세계가 보유한 중심상업지구는 특별한 혜택과 혁신도시완성이라는 특별한 의무를 지닌 곳”이라며 “신세계는 지난 8년의 긴 시간동안 울산 중구민을 희망고문한 것도 모자라 최근 오피스텔 개발계획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는 박태완 중구청장이 요구한 9월 30일까지 제대로 된 유통상업시설 개발계획을 제출하라"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이나 일부 개발이익세력의 입을 통하지 말고 울산시와 중구청 등 공신력 있는 행정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주민대표단 일행과 함께 항의의 표시로 서울 신세계 본사를 찾아 오피스텔 건립 반대 주민 서명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신세계는 2014년 중구 혁신도시 내 용지 2만4332㎡를 매입한 후 2016년 2월 중구와 백화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19년까지 백화점 준공을 계획했으나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올해 6월 28일 49층짜리 오피스텔 개발계획을 내놨다.

신세계의 이같은 계획에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셌고, 7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중구가 진행한 '신세계 오피스텔 건립 반대 범시민 서명운동'에 울산시민 5만1624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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