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농성2동, 숙박업소 거주 위기가구에 맞춤형 복지

이수민 기자 2021. 9. 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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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7개소 대표와 위기가구 발굴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농성2동은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운영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텔 등 숙박업소를 직접 찾아 투숙자의 복지 욕구와 안전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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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 News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7개소 대표와 위기가구 발굴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농성2동은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운영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모텔 등 숙박업소를 직접 찾아 투숙자의 복지 욕구와 안전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들은 장기 투숙자 중 월세와 사회보험료 등의 체납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의 공적급여와 공동모금회, 주민들의 민간지원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발굴단 위촉장을 받은 한 모텔 대표는 "장기투숙하는 이들은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몰라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로 이웃을 도와줄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아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순석 농성2동장은 "숙박업소에는 이혼, 실직 등 개인사정으로 인한 비자발적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반영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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