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백신 2차 접종 완료에 PCR 음성 판정받아야 한국전 입장 가능

김태석 기자 2021. 9. 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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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맞아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 지침 하에서 관중들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2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4라운드에서 그룹 내 최대 강적인 이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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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란 정부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전을 맞아 철저하게 코로나19 방역 지침 하에서 관중들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2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4라운드에서 그룹 내 최대 강적인 이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란축구협회(FFIRI)는 이번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벌어지는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 1만 명의 관중들을 제한적으로 받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란 매체 <하바론 온라인>에 따르면, 이란은 한국전에 입장할 관중들에게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까지 완료한 팬들을 대상으로 티케팅을 할 계획이며, 경기를 앞두고 PCR 검사까지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 경기장 문을 열어줄 계획이다. 그간 이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단계를 모두 마친 사람들에게만 경기장을 개방했다는데,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지침을 이번 경기에 내세웠다.

한편 경기가 열릴 아자디 스타디움은 과거 남성팬들만 입장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 팬들에게도 문호를 열었다. 과거처럼 '마초적인' 분위기가 가득했던 스타디움 풍경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이란 응원 분위기가 연출될 것인 만큼 단단히 대비해야 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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