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동갑내기 유해란·노예림, 하나금융 챔피언십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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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KLPGA)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신예 유해란(20)과 노예림(20)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해 맞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을 끈다.
30일부터 경기도 포천의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KLPGA와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국내 선수는 물론 아시아 그리고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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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동갑내기 유해란, 노예림 맞대결 관심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대받아온 유망주 출신
유해란, 첫날 박민지, 안나린과 경기
노예림은 이다연, 이소미와 1라운드 시작
30일부터 경기도 포천의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KLPGA와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국내 선수는 물론 아시아 그리고 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선 특히 20세 동갑내기 유해란과 노예림에게 관심이 쏠린다. 둘 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맹활약은 기대주다. 프로 전향 후에도 꾸준한 성적을 내며 차세대 여자골프를 이끌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투어 3년 차에 접어든 유해란은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38위에 올라 있다. 26일 끝난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에서 최혜진(22)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유해란은 “지난주 우승으로 올 시즌 부진을 털어낸 것 같아 기쁘다”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것 같고 좋은 샷감을 이번 주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2주 연속 우승을 기대했다.
세계랭킹 31위 노예림은 지난 7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는 못했으나 상금랭킹 22위로 조금씩 경험을 쌓고 있다. 평균 265야드에 이르는 드라이브샷을 앞세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잘하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2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오는 노예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며 “28일 도착했지만, 컨디션은 좋다. 후원사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날 경기에선 아쉽게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유해란은 ‘디펜딩챔피언’ 안나린(25,), 시즌 7승 사냥에 나서는 박민지(23)와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하고, 노예림은 이소미(22), 이다연(24)과 경기에 나선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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