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2회 지니포럼' 개최..글로벌 경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유승훈 기자 2021. 9.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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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지니포럼'이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2일 간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인 지니포럼은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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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균형발전위·전주시·국민연금공단 등 협업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전주시 일원서 개최..온라인 생중계 병행
지난해 9월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제1회 지니포럼 개회식 모습. 당시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지용 전북도의장, 최명규 전주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9.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한국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지니포럼’이 오는 30일부터 10월1일까지 2일 간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인 지니포럼은 전북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공동 개최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금융 컨퍼런스를 확대·개편해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 강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머징 마켓 투자’, ‘Money for Social Good’, ‘탄소중립과 금융산업’, ‘미래형 스타트업 발굴’ 등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함께 지구촌 공동번영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5시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다. 송하진 전북지사,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회장, 하재희 월드컬처오픈 단장 등 주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한다.

또,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 이광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서한국 전북은행장 등 관계 기관장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에서는 상생 정신을 기반으로 지구촌의 혁신적 경제 네트워크 구축에 헌신한 인물에게 ‘지니어워즈’가 수여될 예정이다. 현재 5명의 경제계 리더가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 라한호텔에서는 ‘공동번영을 위한 이머징 마켓투자’라는 주제로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블룸버그 통신 설립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메리 샤피로 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 SEC 위원장 등의 기조연설을 통해 경제·금융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같은 날, 전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 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이란 주제의 기후·환경 세미나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위한 제도적 지원, 금융 산업의 역할을 모색한다.

30일과 10월1일 각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스토리지 데모데이’가 준비돼 있다. 전국의 우수 스타트업 14개사가 참여한다.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까지 다양한 규모 기업들의 우수 피칭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혁신적이고 잠재력 높은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총 9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획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10월1일 오후 2시 라한호텔에서는 ‘ESG 시대의 대체투자’라는 주제의 토론도 이뤄진다. 이곳에서는 ‘전북 투자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된다. 참석 기업인에게 전북지역 투자 환경을 홍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니포럼이 경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모두가 참여하는‘소통’경제 포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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