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연구원 안전경영연구센터, 중대재해처벌법 심포지엄 개최

[사진 제공 = 한국기업경영학회]

한국기업경영학회(회장 주현태, 인천대)와 한국제품안전학회(회장 윤동열, 건국대)가 공동으로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산업안전과 기업경쟁력: 중대재해처벌법 쟁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연구의 결과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발생시킬 수 있는 문제점과 이슈들을 보다 면밀하게 해외사례 분석을 통하여 논의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종을 포함하여 기업현장에서 예상되는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행령의 쟁점을 노사정과 학계의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한 결과를 공유하며 바람직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선 한국기업경영학회 부설 한국기업연구원 안전경영연구센터에서 지난 4개월간 수행한 산업안전과 기업경쟁력제고방안 연구의 결과가 발표된다.

우선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쟁점과 해외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최우재 청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건설업체 인식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윤동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쟁점 분석'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윤동열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임우택 한국경총 안전보건본부장, 김광일 한국노총 안전연구소 소장,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 김종수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한 노사정의 의견과 법률적 사안들에 대하여 공론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신청자에 한해 참석도 가능하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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