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우리는 절친" 현대모비스 명진-우석-민석 99트리오 뜬다

서호민 2021. 9.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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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 모두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 보니 잘 맞을 것 같다. 이제는 실력으로서 왜 99트리오라 불리는지 보여주고 싶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고려대 장신 슈터 신민석(197.4cm)을 지명했다.

끝으로 서명진과 이우석은 "세 명 모두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 보니 잘 맞을 것 같다. 이제는 실력으로서 왜 99트리오라 불리는지 보여주고 싶다"면서 "(민석이를) 옆에서 많이 도와줄테니저희 세 명 모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돼 코트 안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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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 모두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 보니 잘 맞을 것 같다. 이제는 실력으로서 왜 99트리오라 불리는지 보여주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고려대 장신 슈터 신민석(197.4cm)을 지명했다.

신민석은 200cm에 육박하는 신장을 지닌 데다 슛 터치도 좋은 장신 슈터다. 고려대 진학 후 성장이 정체됐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KBL 최고의 명장으로 불리는 유재학 감독을 만나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신민석의 현대모비스행을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한 이들이 있었다. 바로 현대모비스의 99년생 동갑내기 듀오 서명진과 이우석.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동갑내기 3인방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도 한솥밥을 먹으며 진한 우정을 쌓았다. 고교 졸업 이후에는 프로, 대학 등 각자의 길로 흩어졌지만, 이들은 프로에서 재회하게 됐다. 지난 해 이우석에 이어 올해 신민석까지 현대모비스에 합류하면서 99년생 트리오가 탄생하게 된 것.

먼저 서명진은 "(신)민석이는 중학교 때부터 친했고 또 고등학교 1학년에 청소년 대표팀을 같이 경험해보기도 해서 엄청 친한 사이다.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와 한 팀에서 같이 뛰게 돼 너무나 기쁘고 민석이가 얼른 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라고 신민석의 현대모비스 합류를 반겼다.

이우석은 신민석의 고려대 입학 동기이다. 3년 간 대학 생활을 함께 하며 프로 진출을 꿈꿨다.

누구보다 신민석을 잘 안다고 한 이우석은 "기분이 좋다. 대학 생활을 같이 하면서 추억도 많이 쌓고, 또 민석이와 제가 비슷한 부분이 많다”면서 “농구적으로도 서로 어떤 플레이를 선호하고 잘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도 호흡을 잘 맞춘다면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석에서도 그들은 절친한 사이임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편. 팀에서 외박이 나면 이들은 같이 훈련을 하고 식사를 하는 등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임을 알렸다.

서명진은 "아무래도 서로 스케줄 때문에 자주 보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1년에 2, 3번씩은 꼭 봤었고, 평소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다. 또 저희는 친구면서도 서로 경쟁 의식도 생기는 사이다. 앞으로 민석이가 프로에서도 지금처럼만 하면 정말 잘 해낼 거라고 믿는다"라고 바라봤다.
어린 시절 각자의 꿈을 품고 한 걸음, 또 한 걸음을 내딛었던 99년생 트리오. 결국 이들은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뤄 같은 팀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최고라는 같은 꿈을 세운 채 그들은 앞으로 쉼 없이 달릴 거라고.

끝으로 서명진과 이우석은 "세 명 모두 서로를 잘 아는 사이다 보니 잘 맞을 것 같다. 이제는 실력으로서 왜 99트리오라 불리는지 보여주고 싶다"면서 "(민석이를) 옆에서 많이 도와줄테니저희 세 명 모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돼 코트 안에서 최고의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 서호민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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