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쉽게 빌리고 반납..전국 첫 공공자전거 '창원누비자' 변신

이정훈 2021. 9. 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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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공공자전거 시스템 경남 창원시 '누비자'가 새롭게 바뀐다.

창원시는 내년 3월 200대를 시작으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원시는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시스템은 터미널에 별도 잠금장치와 키오스크가 필요 없어 터미널 1곳당 조성 비용이 5천만원에서 3천만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 누비자 서비스를 시작한 창원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전거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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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GPS·QR코드 활용한 공유형 누비자 도입
창원시 공공자전거 누비자와 누비자 시스템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전국 최초 공공자전거 시스템 경남 창원시 '누비자'가 새롭게 바뀐다.

창원시는 내년 3월 200대를 시작으로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누비자 시스템은 유료 회원으로 가입한 시민이 가까운 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탄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인근 다른 터미널에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터미널마다 자전거를 잠가 고정하는 봉, 회원 확인, 자전거 잠금 해제에 필요한 키오스크가 있다.

내년에 창원시가 도입하는 새 시스템은 QR코드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앱으로 스캔해 잠금장치를 푼 뒤 탈 수 있게 한다.

자전거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GPS시스템이 달려있어 목적지 터미널에 그냥 세워놓으면 된다.

창원시는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 시스템은 터미널에 별도 잠금장치와 키오스크가 필요 없어 터미널 1곳당 조성 비용이 5천만원에서 3천만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누비자 터미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자전거 대수와 터미널 개수를 순차적으로 늘린다.

2008년 누비자 서비스를 시작한 창원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전거 도시다.

하루 이용 횟수가 1만 회가 넘는 누비자는 창원시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운영을 시작한 후 10년이 넘기면서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공유 킥보드 등 신교통수단이 등장하고, 이용 연령대의 60%를 점하는 학생 등 젊은 층(10∼20대) 인구가 줄면서 누비자 이용이 감소추세다.

2019년 490만 건이던 누비자 이용 횟수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쳐 420만 건으로 줄었다.

반대로, 관리비용은 매년 증가했다.

창원시 누비자 자전거 [연합뉴스 자료사진]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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