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소상공인 간판 제작·설치 최대 200만원 지원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간판 등 옥외광고물 제작·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업소의 홍보효과를 높이면서 옥외광고 사업자들의 매출 상승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에 전반적인 피해를 입은 남구지역 소상공인으로, 간판 등 옥외광고물 제작 또는 설치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남구에 등록된 옥외광고 사업자에게 광고물 제작과 설치를 의뢰하는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금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10월 18일까지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한 뒤 남구청 도시창조과 광고물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남구는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말 지원 대상자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물론 옥외 광고시장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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