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5.9% vs 국민의힘 35.0%..'곽상도 악재' 영향 준 듯

안채원 기자 입력 2021. 9. 29. 15:00 수정 2021. 9. 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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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국민의힘은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40.0%를 기록하며 33.9%의 민주당보다 6%p(포인트) 이상 높았지만 최근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수령' 악재 등이 터지면서 지지율이 5%p 하락했다.

29일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민주당 35.9%, 국민의힘 35.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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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편집자주] 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힘은 2주 전 같은 조사에서 40.0%를 기록하며 33.9%의 민주당보다 6%p(포인트) 이상 높았지만 최근 '곽상도 의원 아들 50억 수령' 악재 등이 터지면서 지지율이 5%p 하락했다.

29일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민주당 35.9%, 국민의힘 35.0%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4.3%, 국민의당 3.9%, 열린민주당 2.9%, 기본소득당 0.2%, 시대전환 0.1%였다. 없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14.7%, 모름/응답 거절 1.9%, 그 외 정당 1.1%로 나타났다.

40%대를 기록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진데에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곽 의원 아들 문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6일 곽 의원의 아들 곽씨가 '화천대유'로부터 약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의힘은 곽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이 나기 전에 곽 의원이 스스로 탈당하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남성은 38.0%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34.0%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여성은 32.1%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37.9%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을 더 많이 지지했고 30대, 40대, 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18세~29세는 29.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26.6%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30대는 27.6%vs41.1%(국민의힘vs민주당), 40대 26.2%vs47.9%, 50대 34.3%vs37.5%, 60세 이상 48.3%vs30.2%였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제주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대전·세종·충청 30.1%vs38.9%(국민의힘vs민주당), 광주·전라 9.0%vs63.6%, 제주 9.0%vs57.7%로 나타났다. 반면 수도권과 강원,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서울 33.7%vs28.4%, 인천·경기 35.9%vs35.3%, 강원 42.8%vs30.1%, 대구·경북 53.8%vs19.3%, 부산·울산·경남 43.8vs36.6%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40.1%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나'라는 문항에 '잘하고 있다'를 택한 비율은 40.1%, '잘못하고 있다' 55.3%, '어느 쪽도 아니다' 2.0%, '모름/응답거절'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60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1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8.0%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무선 87.6%, 유선 12.4%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올해 8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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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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