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거대 AI' 경쟁 대응 위해 민·관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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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전문가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협의체 착수회의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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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제적인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 전문가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협의체 착수회의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 카카오, 네이버 등 정보통신기술 기업과 학계는 인공지능 민·관 협력을 위한 협의체로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발족했다.
이번 착수회의는 전략대화의 후속조치로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기업, 학계, 연구계 리더급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는 세부논의 주제에 따라 전문가를 추가하거나 별도 분과를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착수 회의에서는 통해 인프라 확산, 제도정비,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한 협업과제 선정 및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인프라 확산 측면에서는 Δ초거대 인공지능 API를 개방 및 중소기업·연구기관 등의 활용 환경 조성 Δ국내에서 개발한 AI 반도체 기술 실증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이 다뤄졌다.
데이터 및 제도 개선 분야에서는 Δ데이터의 공동활용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개발용 데이터 목록 구체화 Δ데이터 공유 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 검토 및 해소 방안 모색 등이 이뤄졌다.
기업들은 정부의 연구 지원은 특정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공통적이고 중요하지만 실패확률이 높은 중장기 연구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부족한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해 기업, 정부, 학계 협업을 통한 다양한 대학·대학원 연계 프로그램 발굴이 제안됐다.
오늘 논의된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방안들은 분야별 논의를 통해 내용을 구체화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한 뒤, 다음번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에 결과를 보고될 예정이다.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현재 진행 중인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와 후속 조치는 AI 선도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맞서기 위해 기업부터 학계·연구계, 정부까지 민·관이 가진 역량을 결집하고자 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민·관 협력으로 국가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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